배우 김정화가 작가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는 '작가' 김정화의 첫 기자회견 현장!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카메라 앞에 선 김정화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.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사랑 나눔에 앞장서온 김정화, 지난 2009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의 소녀 아그네스의 엄마가 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아그네스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통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김정화] <br /> <br />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씩씩하신 분이었어요. 지금도 기억을 하면 항암투병을 4년 정도 하셨는데 투병을 하시는 4년 내내 단 한 번도 힘들다고 저희한테 얘기해보신 적 없으시고 단 한 번도 짜증을 내보신 적이 없으세요. 굉장히 강인하시고 본받고 싶은 부분이 많으신 분이고요.그리고 사랑이 굉장히 많으셨어요. <br /> <br />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아낸 김정화는 에세이 [안녕, 아그네스!]의 인세 역시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인데요. 나누는 사랑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.